인쇄 기사스크랩 [제1082호]2019-12-27 17:27

서울시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연다
박원순 서울시장(서서 설명)은 지난 26일 서울시내 모 식당에서 진행된 ‘2019 한국관광원탁회의 송년회’에 참석해 빠른 기간 안에 한 해 외래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 관광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등 마케팅 강화
올해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 1380만 명 전망, 공세적 관광정책 추진
동북아 평화 구축 기반, 중국 등 외래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 할터
 
서울시가 한 해 외래관광객 유치 2,000만 명 시대를 위한 공세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서울시내 모 식당에서 진행된 ‘2019 한국관광원탁회의(KTRT·회장 정하용) 송년회’에 참석해 올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이 1,38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빠른 기간 안에 한 해 외래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 관광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럽의 경우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바다가 피로 가득할 정도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지만 ‘유럽연합’을 이뤄 한 국가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빠른 시일 내에 동북아 평화를 구축해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아 한 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이 2,000만 명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를 위해 내년도 관광예산에 ‘서울관광플라자’ 조성을 위한 임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서울관광재단 예산을 올해보다 200억 원이 많은 580억 원을 확보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년에 새로이 박물관이 추가로 개관하는 등 총 13개의 박물관이 운영되게 돼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중국과 일본과의 외교 관계가 호전되고 있어 완전 해결 시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한 해 2,000만 명 유치가 크게 앞 당겨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국의 경우 해외여행을 하는 자국민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문화적 유사성과 지리적 잇점 등을 감안하면 중국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치 증대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을 통해 확보할 ‘서울관광플라자’ 입주 건물로 종로에 위치한 상징적인 건물을 임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리모델링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에 ‘서울관광플라자’를 공식적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