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2호]2019-12-27 14:49

플라이강원, 지난 26일 양양-타이베이 정기 취항

한국·대만 양국 운항 허가 취득, 주 7회 운항 들어가
올해 신규 허가 받은 3개 LCC 중 가장 먼저 국제선 운항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지난 26일부터 양양-타이베이 노선에 정기 취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라이양양은 한국과 대만 교통당국으로부터 항공 운항허가를 취득하고 지난 26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 신규 취항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타이베이 노선에 매일 1회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매일 상이해 반드시 확인해야 차질이 없다. 플라이양양은 지난 19일부터 회사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 및 발권을 할 수 있게 했다.
 
플라이강원은 국제선 첫 취항지로 타이베이를 선정하면서 지난 9월 강원도와 연계하여 대만 TBVS 방송사를 초청하여 양양국제공항과 플라이강원 출범 소식을 뉴스로 방송했고 더불어 대만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관광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강원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주 사업방향이 외국인 관광객의 강원도 유치이긴 하지만, 타이베이가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선호하는 관광지라는 점을 감안하여 플라이강원은 본격적 방학이 시작되는 내년 초에 내국인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저비용항공사(LCC)로 신규 허가 받은 3개사 가운데 가장 먼저 국제선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성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