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9호]2018-10-19 10:21

관광 단체장 선거전 돌입 관심 높아
 
 
관광협회, KATA, 서울시관광협회 등 각 2파전 양상 예상

관광협회, 신중목 전 회장,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 표 대결

KATA,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 김춘추 킴스여행사 대표 압축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관광사업자 단체장 선거가 오는 11월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집행부를 이끌어 나갈 회장에 누가 당선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광업계 전체를 대변하고 한국관광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경우 회장 임기가 오는 11월말까지여서 늦어도 11월안에는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후임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현재 관협중앙회는 각 시도의 대의원 명단을 최종 통보 받지 못해 대의원총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 늦어도 오는 11월 말 안에는 총회를 개최해 후임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회장 출마를 밝힌 인사는 관협중앙회 회장을 역임한 신중목 전 회장과 윤영호 경남관광협회 회장 등 2명이다. 출마 의사를 밝힌 2명의 후보자는 전체 대의원 50명을 대상으로 치열한 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경우 현 양무승 회장의 임기가 올해 말까지이지만 인수인계 등을 감안해 오는 11월28일 전체 회원사 총회를 개최해 직선제로 후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KATA 회장 선거에는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과 김춘추 킴스여행사 대표 등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명의 후보자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득표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관광협회의 경우 현 남상만 회장의 임기가 오는 11월말까지여서 늦어도 11월 안에는 후임 회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서울시관협은 오는 11월21일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해 이날 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대의원들의 선거로 선출되는 서울시관협 회장 선거에는 현 남상만 회장과 조태숙 영풍항공여행사 대표 등 2명이 출마해 표 대결을 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관광업계는 사업자 단체들이 산적한 관광업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사업자들의 권익 보호 및 권익 신장을 적극 추진할 회장이 선출돼 관광업계와 함께 해 줘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