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2호]2018-08-24 09:16

한-아세안센터, 24일 팔라완에서 ‘관광역량 개발 워크숍’ 개최


한국 관광 전문가 및 현지 관계자 등 100여 명 참석, 팔라완 경쟁력 제고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24일 필리핀 팔라완에서 ‘관광역량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자연 문화 유산을 활용하여 팔라완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날, 필리핀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관광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약 100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이 한국 관광시장과 트렌드를 소개하여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팔라완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팔라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과 같은 천혜의 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최고의 휴양지다. 최근, 인천-팔라완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팔라완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세션1에서는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의 이준호 한국지사장이 “관광 산업에서의 IT 플랫폼 활용 마케팅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강미희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한국대표와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관리자 엘리자베스 매클랑(Elizabeth Maclang)이 ‘유네스코 자연 유산을 활용한 팔라완 관광 개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션 3에서는 백승우 하얏트 인터내셔널 동아시아 재무담당 이사와 엘서 쿠엔카(Elcer Cuenca)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식 관광 숙박협회 회장(the Association of Accredited Tourist Accommodation) 이 ‘팔라완의 숙박 시설 개발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또한, 나효우 착한여행사 대표의 ‘한국 관광객을 위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관행’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패널 토론, 원앤원 네트워킹 등 패널과 참가자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워크숍 개최에 앞서, 한국 관광 전문가들이 팔라완의 주요 관광 명소에 방문하여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간의 경제 및 사회·문화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