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2호]2018-08-24 08:26

페루 커피 브랜드 ‘카페 델 페루’ 론칭


한국 페루 커피 수입 전 세계 9위, 이제 국내서도 맛 볼 수 있어
 
 
페루가 자국의 커피 브랜드 ‘카페 델 페루(Cafes del Peru)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페루 푸칼파(Pucallpa)에서 진행된 ‘아마존 우카야리 엑스포 (Expoamazonica Ucayali 2018)’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실제로 페루는 지난해 커피 수출량이 약 25만 톤에 달하며, 미국과 독일을 비롯한 75여 개국에 커피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중 한 곳이다. 또한 페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 커피 생산국으로, 9만 헥타르에 이르는 공인 유기농 커피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제적으로는 페루 커피의 우수성을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커피 브랜드 ‘카페 델 페루’는 향후 안데스를 포함해 페루의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페루 커피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벨기에 등이며 한국도 10위 권 내에 포함되어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루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를 넘어 최근에는 스타벅스와 같은 유명 커피 체인점에서도 페루 커피를 만날 수 있으며 스페셜티 커피를 통해 접점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페루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엑스포(Global Specialty Coffee Expo)’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품질의 커피’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