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8호]2017-09-08 10:47

오키나와 올해 한국관광객 50만 명 유치한다
지난 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오키나와 감사의 밤 행사는 양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관광 교류 증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지사 등 유치단 방한 상담회 및 감사의 밤 개최
 
 
오키나와현은 한국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

오키나와현은 지난 해 한국관광객이 43만 명이 방문했는데 올해는 전년대비 16% 이상 증가한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나가 다케시 오키나와현 주지사를 비롯해 현내 관광업계 관계자 20여명은 지난 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의 여행사 및 일본 랜드사 관계자 100여명과 오키나와 여행상담회를 갖고 최신 오키나와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저녁 오키나와 감사의 밤 행사에는 주한 일본대사를 비롯해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지사장,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항공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나가 다케시 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관광시장은 오키나와 입장에서는 최고의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의 여행업계가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무승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관광 교류 증대가 필요한 시기”라며 “양국 관광업계가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키나와 감사의 밤 행사에는 오키나와 민속공연단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재 한국과 오키나와 간에는 한국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6개사와 일본의 피치항공 등 모두 7개 항공사가 주 60편 운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