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7호]2017-08-31 13:18

하나투어, 다문화가정 어린이 농구단에 해외 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하나투어의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학교’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농구단 선수들이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외 문화 체험을 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학교’ 성공적 마무리
 
 
하나투어가 지난 8월21일부터 3박5일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여행은 지난 7월말 개최된 ‘2017 전국 남녀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 우승팀들에게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다문화부와 초등부 고학년부로 나뉘어 열렸던 당시 대회에선 ‘리틀비스트’와 ‘인천 전자랜드’가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양 팀 소속선수 20명은 코타키나발루 명물인 맹글로브 투어와 반딧불 투어를 체험하는 등 여행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타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희망여행을 주관한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이번 포상여행을 계기로 농구꿈나무들이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올해 개최한 다문화농구대회는 내년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스포츠 축제로 한층 발전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어린이들이 단체 스포츠를 통해 양보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