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7호]2017-08-31 13:09

관광 전공 대학생 하나투어 실무 체험상품으로 진로 모색
안산대학교 관광중국어학과 학생들이 하나투어의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사동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

안산대 관광중국어과 학생, 하나투어, 호텔, 면세점 등 확인
 
 
하나투어가 관광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나투어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여행사, 호텔, 면세점 등 하나투어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전반적인 여행업을 체험하는 상품으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관광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안산대학교 관광중국어과 학생 37명은 지난 8월 24일 목요일 하나투어 인천공항지점을 시작으로 2박3일의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에 있는 SM면세점과 공항카운터에서 여행업의 최전선을 체험하고, 하나투어 본사에 방문하여 취업 특강을 수강했다. 또 사무실을 둘러보며 실제 여행업이 진행되는 과정과 근무환경을 눈으로 확인했다.

숙박은 하나투어의 센터마크호텔과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이루어졌으며, 숙박기간동안 호텔 인스펙션을 진행하고 호텔업의 전반적인 업무와 필수 역량을 배웠다. 그리고 직원들과 멘토링 시간을 갖고 실제 근무하고 있는 업계 선배의 현장 경험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일정 중 식사는 하나투어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해결했으며, 식사 중에 F&B매니저의 교육을 들으며 호텔 레스토랑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끝으로 한국관광의 명소인 인사동과 명동, 경복궁을 돌며 중국인바운드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관광의 현실과 미래를 고민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안산대학교 홍예린(관광중국어과 1학년) 학생은 “여행업의 다양한 면을 배울 수 있었고 취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원래는 통역 중심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꿈꿨는데, 통역은 물론 나만의 전문성을 갖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대학교 관광중국어과 허선영 학과장은 “여행사,?공항,?호텔?,면세점 등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현장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어서 다양한 진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산학 현장을 체험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