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2호]2008-10-17 10:45

호주종단열차 ‘The Ghan’, 플래티넘 서비스 실시

최고급 열차로 경험하는 아웃백

호주의 아웃백을 횡단하는 열차 ‘더 간’은 지난달부터
플래티넘 객실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호주 대륙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열차 ‘더 간(The Ghan)’은 지난달부터 플래티넘 객실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행자들은 ‘더 간’의 플래티넘 객실을 이용, 최상급 호텔의 서비스를 기차에서 누릴 수 있다.

‘더 간’의 플래티넘 객실에서는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호주의 광활한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을 다른 승객들의 방해없이 즐길 수 있다. 최고급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객실 내부는 일반 객실 두 배 사이즈의 침대와 넓고 쾌적한 개인 화장실 및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열차 여행을 보장한다. 더불어 서비스 직원이 24시간 내내 대기하고 있어 승객이 아무런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한편 최고급 호주 와인과 식사를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더 간은 호주 남부의 해안도시 애들레이드를 출발하여 호주의 배꼽이라 불리는 아웃백의 도 앨리스스프링스를 거쳐 북부지방 최고의 관광도시인 다윈까지 연결된다. 따라서 외래관광객뿐 아니라 호주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 상품이다. 현재 플래티넘, 골드, 레드 등 총 3개 등급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 간은 애들레이드에서 수요일과 일요일, 다윈에서는 수요일과 토요일 매주 2회 출발한다. 열차 정보 및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sr.com.au)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