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2 09:46

여행박사, 에프아이투어로 법인명 변경

‘여행박사’ 브랜드는 이어 나갈 것

여행박사(대표 신창연)는 액슬론(대표 이동왕)을 인수한 후 코스닥에 입성하면서 지난 7일, 법인명을 ‘에프아이투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여행박사와 액슬론과의 합병으로 인해 정지됐던 코스닥 거래가 지난 7일부터 재개됐다고 전했다.

여행박사는 법인명을 ‘에프아이투어’로 변경했지만 FIT 여행객들에게 굳어진 브랜드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행박사’의 브랜드를 계속해서 사용, FIT 전문 여행사의 이미지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여행박사 측은 이번 코스닥 상장 및 법인명 변경을 통해 FI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 제고와 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창연 대표는 “종전에는 여행 산업이 패키지 중심이였지만 점차 FIT 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여행박사는 일본 FIT 전문 여행사였지만 앞으로는 홍콩, 필리핀, 시드니, 뉴질랜드, 인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더 큰 만족도를 선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행박사는 지난 2007년 8월 IT서비스 전문기업 트라이콤에 인수됐다가 올해 4월 액슬론을 합병하며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