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8호]2008-07-04 18:08

‘2008 삼성 멜버른 마라톤’ 참가 등록 시작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다양한 코스 준비

삼성 멜버른 마라톤대회 경기 모습.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마라톤 대회인 ‘삼성 멜버른 마라톤 대회’의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삼성 멜버른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 (21.1km), 단축마라톤 코스(10km), 건강 마라톤 코스(5.5km) 등 총 4개의 코스로 진행돼 전문 마라토너부터 아마추어 마라토너까지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마라톤은 베트맨 애비뉴(Batman Avenue)에 있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Lord Laver Arena)에서 출발하여 알버트 파크 호수, 포트 필립 베이, 페더레이션 광장, 아트센터 등을 거쳐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MCG)의 결승선까지 들어오는 코스로 운영이 되며, 건강마라톤은 야라강 둔치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풀코스 마라톤의 남녀 우승자는 각각 A$5,000의 상금을 받게 된다. 지난해 여자부문 우승자인 하니 올스톤(Hanny Allston: 2시간 40분 34초)과 남자부문 우승자인 로완 워커(Rowan Walker: 2시간 19분 15초)는 올해 다시 출전해서 그들의 타이틀을 방어한다.

이번 삼성 멜버른 마라톤은 ‘2008 빅토리아 마라톤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2008 전국 대학 마라톤 선수권 대회’, ‘2008 호주 로드 러닝 선수권 대회’ 등 총 3개의 선수권 대회와 연계되어 열리게 된다.

대회는 오는 10월12일 개최되며, 이달 1일부터 7월31일 사이에 신청자중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씩 삼성 T10 MP3 플레이어를 제공한다.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elbournemarathon.com.au)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