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8호]2008-07-04 15:12

오는 10일 금강산 해수욕장 개장

레저시설 및 편의시설 완비

오는 10일 개장을 앞둔 금강산 해수욕장.
현대아산(대표이사 윤만준)은 고성항에 위치한 금강산 해수욕장을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에는 20인용 텐트 10개, 4인용 10개를 마련돼 2박3일 일정의 해변 야영캠프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오전에 구룡연코스와 삼일포코스를 관광하고 오후에는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수욕장에는 수상암벽,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다양한 레저시설 및 편의시설이 준비되며 캠프파이어도 가능하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처음 개방한 금강산 해수욕장은 금강산의 수려한 봉우리들로 둘러싸여 있어 해수욕장에서도 천불산 등 금강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깊지 않은 수심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며 “여름철 금강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오염되지 않은 북측의 청정 해역에서 많은 인파와 바가지요금에 대한 걱정도 필요없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금강산을 찾는 4인 가족이 BC카드와 삼성카드로 관광요금을 결제할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오는 18일부터 8월31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금강산관광 10돌을 맞아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금강산·개성 및 백두산 관광과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와관련 현대아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논문, 기획서, 아이디어 등 다양한 형식의 탐방 계획서를 접수 받아 최종 7팀을 선발, 금강산 및 개성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