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3호]2008-05-30 10:33

World of Accor 2008

셀러와 바이어 ‘만남의 장’ 열려

지난 22일 열린 ‘World of Accor 2008’ 미팅모습.
아시아지역 최대 호텔 전시회인 월드 오브 아코르(World of Accor, 이하 WOA)가 지난 22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렸다.

WOA는 아시아지역 최대 호텔 전시회로 소피텔, 노보텔, 풀만, 머큐어 등 국내·외 23개의 아코르 호텔 그룹 대표자들과 국내 여행업 관계자들 약 4백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롭게 오픈한 풀만 산야 야롱베이 하이난과 노보텔 하롱베이 관계자는 물론 한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콩, 싱가포르, 방콕, 항주, 시드니 등의 호텔이 참가, 유익한 비즈니스 장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행사보다 온라인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트들의 참여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계숙 한국 영업대표이사는 “지난해 같은 경우 유럽 호텔들의 참가가 많았으나 올해에는 동남아시아지역의 호텔들이 많이 참가했다”며 “특히 홍콩과 태국 푸껫에 위치한 호텔들이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가한 토니 치숄룸(Tony Chisholm) 베트남 소피텔 달랏 팰리스 총지배인은 “현재 한국관광객들의 시장점유율은 약 3%이지만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시장에 베트남 소피텔 달랏 팰리스를 알려 허니문은 물론 골프여행객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며 한국어 브로슈어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사전 미팅 약속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주최 측은 오전과 오후 두 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호텔 숙박권을 증정했다.

문의 02)535-0077.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인터뷰] 권미숙, 풀만 산야 야롱베이 리조트&스파 세일즈 매니저

 

“로맨틱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풀만은 지난 2007년 아코르 그룹에서 새롭게 런칭한 호텔 브랜드다. 풀만 호텔은 방콕에서 가장 처음 선보였으며 이어 중국 해남도에 리조트로는 처음으로 풀만리조트를 오픈했다.

풀만 산야 야롱베이 리조트&스파는 해남도 산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야롱베이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와는 약 30㎞, 산야봉황국제공항에서는 차로 3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객실은 72개의 수페리어룸과 5개의 스위트룸을 갖춘 호텔과 개인 수영장 및 정원을 가진 1백15개의 빌라로 구성돼 있다.

권미숙 세일즈 매니저는 “최근 새롭게 오픈한 해남도 산야 지역 리조트들은 4~5백여개의 객실을 갖춘 초대형 콘셉트로 선보였지만 풀만 산야 야롱베이 리조트는 규모보다 호텔 서비스로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풀만 산야 야롱베이 리조트는 허니문을 메인 타깃으로 판매해 나갈 것”이라며 “아직 해남도가 한국시장에서 허니문 목적지로 큰 인지도를 얻고 있지 않지만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세계 유명 브랜드 호텔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새로운 허니문 목적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풀만 산야 야롱베이 리조트&스파는 풀사이드바에서 즐기는 로맨틱 캔들라이트 디너와 로맨틱 플라워 데코레이션, 풀만 스페셜 기념품인 포토 액자 등 허니문만을 위한 특별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국내 허니문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