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3호]2008-05-30 10:30

이천도자기축제, ‘이천만’ 고지 넘어!

5월 18일 기준, 총 누적관람객수 2천만명 돌파

관람객 2천만명 방문 기념 행사. 조병돈 위원장(사진 오른쪽)과 2천만번째 입장객인 윤정민 양.
올해로 22회째를 맞고 있는 이천도자기축제의 총 누적관람객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

21회까지 총 1천8백30만명의 누적관람객 수를 기록한 이천도자기축제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동안 약 1백71만명(내국인 1백63만 명, 외국인 8만 명)이 방문 18일 기준, 축제의 총 누적관람객 수가 2천1만명이 됐다.

2천만번째 입장의 영애는 5월 18일, 오후 1시경 부모님과 함께 도자기 체험을 위해 강원도 강릉에서 온 윤정민(여, 9세)양에게 돌아갔다. 이날 조병돈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은 윤정민양 가족에게 ‘2천만 돌파 기념 도자기’를 선물하고 축하 행사를 가졌다.

주최 측은 이천도자기축제의 성공 원인을 ‘도자기’라는 지역 대표 브랜드를 축제와 연계시켜 지난 22년 동안 일관되게 홍보한 점과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점 등을 꼽고 있다.

조병돈 위원장은 “지역 산업 축제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이천도자기축제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에서 도자기 하면 이천, 이천하면 도자기를 떠올리게 됐다”며, “2천만 고지를 넘은 이천도자기축제가 이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우리 전통 도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해외 홍보 및 판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