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예술가, 관람객 70만명의 대표 예술축제

'싱가포르 아트 페스티벌(Singgapore Art Festival)'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 걸쳐 열린다.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아트 페스티벌(Singgapore Art Festival)'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 걸쳐 개최된다고 싱가포르 관광청이 전했다.

지난 1977년부터 시작해 30년이 넘게 펼쳐진 싱가포르 아트 페스티벌은 싱가포르 문화 및 예술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하며 도시 전체의 풍경을 바꾸고 국민들의 예술적 시각을 넓히는데 공헌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트페스티벌 기간 동안 춤, 음악, 연극, 미술 분양에 걸쳐 다양한 예술분야의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도 21개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5백편 이상의 풍성한 예술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4주간의 페스티벌 기간 동안 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칭리 아트 페스티벌 디렉터는 “2008 아트 페스티벌은 관객들을 스릴 넘치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라면서 “풍부한 경험과 많은 업적을 남긴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마련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