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9호]2008-05-02 16:30

홍콩관광청, 풍성한 여름 캠페인 펼쳐

“올 여름 홍콩의 유혹이 다가 온다”

홍콩관광청은 관광 홍보대사
성룡이 출연하는
북경올림픽 공동 개최 도시 홍보물을 제작했다.
홍콩관광진흥정이 여름 성수기 철과 2008 북경올림픽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지사장 권용집)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홍콩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홍콩이 가진 모든 매력을 전달하고 관광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청은 2008 북경올림픽 공동 개최 도시 홍보 영상물 제작을 시작으로 앞으로 ‘2008 홍콩 여름 유혹' 이벤트를 펼치고 유명 패션 잡지와 공동으로 홍콩 관광 안내 책자를 발간할 방침이다.

또한 홍콩관광청은 지난달 15일 홍콩 관광대사 성룡을 비롯해 견자단, 영천화, 진혁신 등 홍콩 유명 연예인 4명을 초청해 올림픽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

승마를 주제로 성룡이 출연한 영상물과 이외 연예인의 촬영분도 AXN, 내셔널지오그래피, ESPN 등의 채널을 통해 세계 여러 국가에 방영될 예정이다.

홍콩관광청에서 마련한 ‘2008 홍콩 여름 유혹' 이벤트는 오는 7월1일부터 9월21일까지 진행되는데 이중 ‘쇼핑마니아(Shopping Mania)'는 비자카드를 이용해 홍콩에서 한화 약 6만2천5백원 이상을 결제하는 홍콩 거주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는 행사이다.

또한 ‘와인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음식마니아(Dining Mania)', 추천 관광지 3곳의 스티커를 모으며 홍콩을 즐기는 ‘홍콩탐험(Exploring Hong Kong)', 홍콩 지하철 기념품을 구입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무료로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홍콩여름가이드(Hong Kong Summer Guide)' 등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홍콩관광청은 이외에도 여름 홍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적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레몬트리 등과 함께 홍콩 관광 안내 책자를 발간한다.

홍콩은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찾는 여행지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 기혼여성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홍콩관광청 측은 가족 쇼핑, 가족 여행 등 기혼여행들에게 유용한 여행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발간할 방침이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