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7호]2008-04-18 20:13

마리아나관광청, MBC ‘요리보고 세계보고

“사이판으로 떠나는 이색 문화ㆍ음식 체험”

마리아나관광청이 MBC ‘요리보고 세계보고’의 촬영 지원을 통해 사이판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 3월 12일부터 7박 8일간 MBC ‘요리보고 세계보고'의 촬영팀을 초청한 가운데 사이판 프로그램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촬영은 사이판 관광의 중심이자 각종 특급 호텔과 레스토랑, 쇼핑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가라판 중심부와 마이크로 비치에 위치한 피에스타 리조트&스파 호텔의 전경을 필두로 사이판 도심의 ‘스트리트 마켓’에서 일상적인 생활과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마나가하섬에서의 스노클링, 보트타기, 낚시 등 사이판에서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소개됐다.

무엇보다 이번 특집 편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주제는 현지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가정을 방문한 일. 차모로족 고유의 ‘홈메이드’ 음식 요리법은 물론 평화로운 마리아나 원주민의 일상 생활을 소개함으로써 숨겨져 있는 차모로족의 전통 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페리 테노리오(Tenorio) 마리아나관광 청장은 “최근 MBC를 비롯한 한국의 영향력 있는 매체들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방영은 사이판의 이미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일례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판 내 한국 관광객 방문 숫자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5일 월요일부터 8일 목요일까지 오후 5시 20분에 에피소드 형식으로 연속 4회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요리보고 세계보고'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그 나라의 생생한 음식 정보를 다루는 것은 물론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MBC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문의 02)777-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