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4호]2008-03-28 14:20

내국인 여행사, 외국인 쇼핑·택시 불편해

관광공사, 2007 관광불편신고 분석 결과 발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지난 20일 ‘2007년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살펴보면 내국인은 ‘여행사’, 외국인은 ‘쇼핑’과 ‘택시’에 대한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관광불편신고센터로 접수된 총 5백81건의 신고 중 감사내용을 제외한 순수 불편사항은 5백58건으로 2006년 대비 11.0% 감소했다. 이 중 내국인이 3백1건으로 전년대비 28.2%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2백57건으로 23.6%의 증가를 보였다.

주요 유형별로는 내국인은 여행사가 1백43건(47.5%)으로 가장 많고 관광종사원(9.3%), 숙박(9.0%)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쇼핑 42건(16.3%), 택시 40건(15.6%), 여행사 30건(11.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발생지역별로는 서울(60.6%), 인천(6.9%), 제주(6.2%) 순이며 인터넷을 이용한 신고가 65.1%로 가장 높았고, 전화(12.2%), 엽서(11.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결과는 불편사항 예방조치와 더불어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업계 해에 배포할 예정이며, 공사 홈페이지(www.knto.or.kr) 관광불편신고센터 코너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문의 02)73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