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시판 예정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은 현대아산(사장 윤만준), 홍콩여행사인 윙온 여행사와 함께 강원도 비무장지대와 연계한 금강산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와 관련 관광공사는 본격적인 판촉에 앞서 홍콩 주요 언론매체인 동방일보 등 8개 매체의 기자들과 함께 오는 4월1일부터 서울-강원도-금강산 팸투어를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시판되는 ‘비무장지대-금강산 남북연계' 상품은 지난 2007년에 개최한 ‘금강산관광사업' 설명회를 통해 윙온 여행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개발됐다.
이번 상품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강산과 비무장지대를 연계해 개발한 최초의 상품으로, 4박5일 동안 서울-강원도 비무장지대-금강산-서울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개발을 계기로 윙온 여행사 뿐만 아니라 홍콩의 다른 대형 여행사에서도‘비무장지대-금강산 남북연계상품’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공사와 현대아산은 개성관광과 경기도 인근 비무장지대 관광자원과 연계한 ‘비무장지대-개성 남북연계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