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4호]2008-03-28 14:15

관광공사, 비무장지대 관광상품 본격 출시

오는 4월부터 시판 예정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은 현대아산(사장 윤만준), 홍콩여행사인 윙온 여행사와 함께 강원도 비무장지대와 연계한 금강산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와 관련 관광공사는 본격적인 판촉에 앞서 홍콩 주요 언론매체인 동방일보 등 8개 매체의 기자들과 함께 오는 4월1일부터 서울-강원도-금강산 팸투어를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시판되는 ‘비무장지대-금강산 남북연계' 상품은 지난 2007년에 개최한 ‘금강산관광사업' 설명회를 통해 윙온 여행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개발됐다.

이번 상품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강산과 비무장지대를 연계해 개발한 최초의 상품으로, 4박5일 동안 서울-강원도 비무장지대-금강산-서울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개발을 계기로 윙온 여행사 뿐만 아니라 홍콩의 다른 대형 여행사에서도‘비무장지대-금강산 남북연계상품’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공사와 현대아산은 개성관광과 경기도 인근 비무장지대 관광자원과 연계한 ‘비무장지대-개성 남북연계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