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8호]2024-03-22 10:38

한국관광공사, 디지털 주민증 특화 여행상품 공모
 
인구 감소지역 여행 혜택 연계 10개 여행상품 선정
선정 10개 여행상품 운영 및 판촉 등 집중 지원 계획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3월 22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공모를 실시한다.
 
관광주민증이란‘대한민국 구석구석’앱·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022년 말부터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여행상품이 선정된다.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 10개 중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2~3개의 지역을 연결하는 당일 이상의 여행상품도 가능하다.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은 인천 강화,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북 남원,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남 하동 등 20개 지역이다.
  
본 공모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종합여행업 또는 국내여행업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과 더불어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민간 채널을 활용해 상품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한국관광공사는 인구 감소지역의 관광지 상시 할인 혜택 제공과 더불어 깊이 있는 지역 탐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행사와 함께 특화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