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8호]2024-03-22 10:25

춘천 대표 즐길거리 야시장 4월부터 개장
 
4월 후평 야시장, 5월 풍물 야시장 개장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 통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춘천을 대표하는 즐길거리 중 하나인 야시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먼저 후평 야시장(후평어울야시장)이 오는 4월 12일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9월까지다. 야채밀쌈, 육회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매대가 35개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장식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내 그릇 사용’을 장려한다.
 
춘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풍물 야시장(꼬꼬야시장)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3월 중 먹거리 매대 15개소를 모집할 방침이며 주차타워, 화장실, 유아를 위한 쉼터 등 여러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장하는 만큼 가족 친화적인 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야시장 방문자는 후평야시장 1만2,000여명, 풍물야시장 7만 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