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3호]2024-01-12 10:13

국토부, B737-8 MAX 집중 안전관리 감독
항공 수요 완전 회복 대비 국적사 안전 역량 강화 위해 정비현장 점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 12일(금)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B737-8 MAX 기종 에 대한 국적사 안전관리 정비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B737-8 MAX 기종은 대한항공5대,제주항공2대,진에어1대,이스타항공4대,티웨이항공2대 등 5개 항공사에서 총 14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B737 MAX 계열 기종의 최근 2차례 연속 결함으로 인한 긴급 전수 점검과 지난 1월 5일 국토부 2차관 주재로 열린 항공사 CEO 간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일선 정비 현장부터 국적사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주관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 최근 B737 MAX 기종 결함(2건)에 따른 긴급 전수 점검 결과 >
 
① 2023년 12월 말 美 보잉社의 항공기 방향타 시스템 장착 볼트가 풀어지는 결함 가능성 의견에 따라 2023.12.29(금)∼30(토) 간 긴급 점검 결과 이상 없음.
 
② 2024년 1월 5일 미국에서 B737-9 MAX 사고 발생에 따라 유사 기종인 B737-8 MAX에 대한 예방 차원의 비상구 체결 상태에 대해 2024.1.7(일)∼1.9(화) 간 긴급점검 결과 이상 없음.
  
국토부는 현장 점검 중 국제선(인천→심양)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항공 B737-8 MAX 기종의 비상구 상태 등 확인과 발생 결함에 대한 위험 저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현장에서부터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문화를 정립하여 2024년 항공수요 회복과 항공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해당 부위 결함 발생 여부 및 항공기 제작사ㆍ항공당국(FAA) 추가 조치사항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항공기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철저하게 항공사 안전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