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1호]2023-12-21 18:44

서울 관광 발전의 주역들 한자리에…2023 서울관광의 날 행사 성료

2023 서울관광인의 날 시상식에서 서울관광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관광 발전에 기여한 20명에게 ‘2023 서울관광대상’ 표창 수여
서울관광발전포럼, 서울관광대상 시상, 만찬 및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권한대행 박정록)는 지난 12월 20일(수) 오후 2시,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회째 맞은 '2023 서울 관광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3 서울 관광인의 날' 행사는 1부 서울관광발전포럼, 2부 서울관광대상 시상식, 3부 만찬 및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도량 드림관광 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관광리더십대상을 수상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 서울 관광인의 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권한대행,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진홍석 서울시 관광 명예시장,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 회장, 정하용 한반도평화관광협회 회장, 장유재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오성환 한국PCO협회 회장, 신중목 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 박인철 서울시관광협회 호텔업분과위원장, 김명섭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장 등과 서울시관광협회 회원사 대표, 언론사 관계자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진만 현대해양레저 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관광동행대상을 수상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관광미디어대상을 수상한 엠비씨플러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담당 PD(오른쪽)가 수상 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관광캐릭터대상을 수상한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더핑크퐁컴퍼니 대표이사(가운데)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0명(서울시장 표창 12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4명,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및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특별 공로상 4명)에게 '서울관광대상'을 수여했다.
 
'2023 서울관광대상'은 총 60여명의 추천 후보자 중 민•관•산•학•연 등 관광 관련 기관 및 서울시•서울시의회 표창 조례에 의거,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거친 20명(개인 9, 단체 11)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관광대상 시상분야는 서울시장 표창 외에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동기 부여 차원에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이 확대 신설되었으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권한대행 박정록)가 선정한 기관 특별 공로상도 별도 시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개인, 기업, 단체·기관으로 수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서울시장 표창은 △관광업계△관광홍보△관광 지원 총 3개 부문 12개 분야로 시상,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4명, 기관 특별 공로상 4명으로 한정하여,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적을 심의하는 등 다양한 관광업계의 수상자를 발굴하고자 힘썼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운데)가 재단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공로상을 수상한 송경택 서울시 의원(왼쪽)과 이훈 한양대 교수(오른쪽)가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권한대행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서울시장 표창 관광업계 부문에 서울 관광 미래 비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3·3·7·7 서울관광대상 트래블디퍼런트 ▶서울관광리더십대상 드림관광 위도량 대표▶서울관광서비스대상(2명) 서울시관광협회 박인나 관광통역안내사, 한국컨시어지협회 이승준 회장▶서울관광혁신대상 무빙트립 ▶서울관광마이스대상 모션투어&DMC ▶서울관광매력대상 하이브(HYBE), 관광홍보 부문에▶서울관광미디어대상 엠비씨플러스(프로그램명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서울관광한류스타대상 뉴진스(New Jeans)▶서울관광캐릭터대상 더핑크퐁컴퍼니(주), 관광지원 부문에 ▶서울관광동행대상 현대해양레저(주) ▶서울관광협력대상 트립닷컴이다.
 

2023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를 알리는 메인 화면
 
또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에 단체의 경우 (주)디비투어, 호텔 HDC(주) 파크하얏트 서울이, 개인은 솔리스 커뮤니케이션 이은진 대표와 세계여행신문사 류동근 국장이 수상했다. 기관 특별 공로상의 경우, 서울관광재단에서 미미국제여행사 악보기 대표와 코엔씨 김용진 대표가, 서울시관광협회에서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과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제5회 2023 서울관광인의 날'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서울관광발전포럼, 2부 서울관광대상 시상식, 마지막 3부는 서울관광인의 밤으로 저녁 만찬과 함께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은 물론, 관광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서울관광 도전 가왕 이벤트도 첫선을 보였다. 행사 당일 도전 가왕 결선에서 우승자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특히, 1부 행사인 서울관광발전포럼은 ‘3,000만 서울관광시대를 위한 필요 조건’과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미래, 시장 다변화에 답이 있다’ 2개의 주제로,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서울관광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특별 강연과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를 향한 서울관광’이란 핵심 키워드로 집중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 1 특별 강연은 신익수 매일경제신문 여행전문기자가 ‘3,000만 서울관광시대를 위한 필요조건’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신익수 기자는 “3,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큰 걸음이 필요하고 관광 콘텐츠의 연결과 유관기관과의 연결이 중요하고 더 나은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름 즉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가져야만 한다”며 “관광은 곱셈의 법칙이 적용되는 만큼 관련업계가 무엇이든 실행에 옮기는 적극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 2 특별 강연은 오신난 케르반그룹&GBA 회장이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미래, 시장 다변화에 답이 있다’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전 세계 80억 명의 인구의 25%인 20억 명이 무슬림인 만큼 우리는 이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무슬림 세대 여행자 특성인 유럽 및 미국 2, 3세대의 무슬림과 높은 소비 능력을 감안하여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이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을 통한 3,000만 관광객 유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향한 서울관광’이란 주제로 한범수 경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가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여행수입은 반도체 자동차 등에 이어 5번째로 중요하다는 점만 인식해도 비자 문제 영세율 문제 등은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백현 대표이사는 서울관광의 핵심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한 경복궁, 인사동, 청계천, 서울광장 등을 들 수 있는데 매주말 광화문 집회는 아예 도로를 완전 점거하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익수 매일경제신문 여행전문기자가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은 “관광산업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정책인데 정부 부처간 연결이 안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전자입국비자 등은 정책의 컨트롤 타워부재에서 오는 만큼 이의 해결이 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장수청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올해 상반기 세계의 관광산업 회복은 지난 2019년 대비 80% 수준인데 유럽은 90% 수준이지만 아태지역은 60% 수준인데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모든 채널을 통해 설득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수청 교수는 그러나 한국의 경우 인구가 감소하고 소비가 줄어드는 국가인 만큼 디지털 전환과 가치 극대화 등의 노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시난 케르반그룹&GBA회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는 “OTA의 관광호텔 시장 점유율은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세가 됐고 18~20%의 판매수수료 지급은 호텔 경영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국내 OTA의 육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문 대표이사는 통치권자인 대통령이 관심을 갖도록 관광산업계가 쟁점화하는데 보다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행사 ‘2023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관광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2023 서울관광인의 날 서울관광발전포럼에서 진행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범수 교수와 패널들
 
서울시관광협회가 선정한 서울관광 10대 뉴스는 ▲서울페스타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자들 서울의 매력에 풍덩 ▲2023 한강 불빛 공연 ▲서울관광고용지원센터 운영▲서울관광 미래 비전 선포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 ▲국내 최초 실시간 대화형 번역 서비스 제공 ▲2023 롤드컵 서울 개최 ▲서울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 ▲서울 윈터페스타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회장 권한대행이 자리한 가운데 20명이 서울관광대상 수상의 기쁨을 맞이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지난 2019년 서울관광인의 날 제정과 서울관광대상 수상제도 도입 이후, 서울시·서울관광재단·서울시관광협회 3개 기관 공동 주최로 진행되던 행사는 5회째를 맞은 이번 ‘서울관광인의 날 및 서울관광대상’부터 민간을 대표하는 서울시관광협회 최초로 단독 주최 및 주관으로 바뀌어 그 의미가 새롭다.
 

 장수청 미국 퍼듀대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관광인의 노력 덕분에 서울이 세계인의 관심 속에 뜨거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2023 서울윈터페스타 등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는 등 관광업계의 관광객 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매력 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 목표로 내세운 3,000만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뛰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강섭 전 청와대 고나광진흥비서관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올 한해는 지난 3년 동안 황폐화된 관광 생태계 복원과 시장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던, 어느 때보다도 사활을 걸어야 했던 막중한 시기였다"며, "관광인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관광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열심히 임하고 있는 만큼, 조기 정상화에 대한 확신으로 서울관광인의 날을 맞았으니, 오늘을 계기로 서울관광의 재도약을 다짐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
 
한편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1961년도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최초 법정 비영리 민간단체로, 서울시 및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관광업계 고용 및 인력 지원 사업, 서울시 관광 우수 식당 인증 및 관리, 관광 사업자 회복 자금 지원, 환대 실천사업, 관광안내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진홍석 서울시 관광명예시장
 
또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서울윈터페스타 기간 내 '2023 송현동 솔빛축제'에서 F&B부스와 각종 외국인 환대 부스 프로그램을 마련 및 운영해 서울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