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7호]2007-11-23 14:15

뉴욕 시티투어 버스, 한국어로 안내 시작
“생생한 뉴욕을 접하는 기회”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 관광 상품인 ‘시티투어 버스’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냉난방 시설이 완비 된 고급 버스를 타고 맨해튼의 관광명소들을 한국어 설명과 함께 생생하게 둘러 볼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는 맨해튼의 심장인 타임 스퀘어를 비롯해 성요한대성당, 할렘의 아폴로 극장, 뮤지엄 마일, 락커펠러 센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그리니치 빌리지, 자유의 여신상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순회한다.

지난 1926년부터 관광운송업을 시작,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그레이라인(Gray Line New York Sightseeing)은 현재 뉴욕시 전역에서 빨간색 2층 관광버스 ‘더블데커’와 모터코치, 트롤리, 미니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모터코치에 한국어를 비롯한 중국어 불어, 독어, 이태리어, 일어, 서반어 등 제 2외국어 가이드 서비스가 도입됐다.

모터코치로 운영되는 시티투어 버스의 티켓 가격은 성인 1인 당 49달러, 어린이는 35달러이다. 여기에 10달러만 추가하면 48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더블데커 맨해튼 전 지역 투어(영어로만 가능)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777-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