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09-27 10:26

쌀쌀한 가을에는 따뜻한 일러스트 전시로 감성 충전!

배성규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날씨 좋은 주말이니까〉.
 
㈜티모넷, ‘빛의 라운지’에서 감성 일러스트 전시 <Life SCENE> 개최
㈜티모넷, ‘빛의 시어터’와 함께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빛의 라운지’에서 배성규 개인전 진행
  
배성규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날씨 좋은 주말이니까>.
 
㈜티모넷이 복합문화공간 ‘빛의 라운지’에서 일러스트 작가 배성규와 함께 첫 국내 작가 전시 <Life SCENE>을 선보인다.
 
‘빛의 라운지’는 지난 5월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시어터’와 함께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와 디지털 아트 전시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 자유롭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빛의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Life SCENE> 전시는 배성규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소박한 화풍으로 집, 길거리, 카페 등 평범한 장소에서 마주치는 일상 속 장면(SCENE)을 모아 보여준다. 마커펜과 색연필로 그려낸 수수하고 풋풋한 드로잉 작품과 디지털 작품 20여 점을 통해 무심코 지나친 사소한 순간들이 평범하지 않은 소소한 소중함이며 특별한 날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배성규 작가의 루프 애니메이션을 롤링하는 방식을 새롭게 시도해 삽화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공감을 극대화했다.
 

배성규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지금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하늘>.
 
찹쌀떡을 닮은 강아지 캐릭터 ‘찹쌀독’으로 유명한 배성규 작가는 따뜻한 색채와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화풍이 특징이다. 그는 화려하거나 현란한 시각적 자극에 집중하기보다 소박하고 잔잔한 일상을 표현해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왔다. 아이패드 및 마카 드로잉,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출판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왔을 뿐 아니라 <미라클 일주일 지갑>을 포함해 세 권의 서적 일러스트 작업에도 참여했다.
 
지난 2015년에는 네이버 ‘올해의 TOP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찹쌀독’ 일러스트 일기로 네이버 그라폴리오 스토리픽 챌린지에 당선됐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파스꾸찌, 올젠, 맥도날드, 아모레퍼시픽, 탑텐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대세 일러스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배성규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티모넷은 새로운 전시 오픈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 오픈 다음 날인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에는 배성규 작가의 일러스트 작업 과정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드로잉 쇼가 현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말에는 작가에게 직접 마카 드로잉을 배워볼 수 있는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도 예정되어 있다. 약 10명 정도 모집 예정인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빛의 라운지’는 아름다운 한강 뷰와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면서 국내외 디지털 아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자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인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이번 <Life SCENE> 역시 '공감’이라는 정서를 담은 일러스트 전시 콘텐츠로 기획했다”라며 “올가을 배성규 작가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