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1호]2007-10-12 10:28

서울시, 중국 낙양 최초 특수관광단체 유치
노년층 특화 관광상품으로 1백여명 모객 성공 서울관광마케팅본부는 중국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서울방문 특화상품을 개발, 하남성의 낙양시 노년층 관광객 1백여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낙양지역 해외 송출 단체 중 최대 규모이다. 서울관광마케팅본부는 지난 9월말 낙양시에서 진행된 ‘낙양문화여유절’ 행사를 활용, 1천2백여명에 달하는 중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상대로 홍보 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서울관광 단체 유치를 성사시켰다. 또한 서울관광마케팅본부는 지난 9월초 한·중 노인 교류 활성화 및 중국 노인단체의 방한 촉진을 위해 중국의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노년층 특화 관광상품도 팸투어 참가사 중 하나였던 중국 중유집단(CTS Group), 서울시 전담 여행사 3자간의 공동 기획 하에 진행됐다. 이번 낙양 노년층 단체 특화상품은 오는 17일 낙양시를 출발, 19일에 인천항으로 입국하며 20일부터는 서울시립 노인종합복지관 방문, 경희궁 국기원 태권도 시연단 참관, 청계천 문화관 관람 및 김치 담그기 체험, 서울시내 관광명소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뒤 23일 중국으로 귀국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서울시내 신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 상품화 시키고 적극적인 홍보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