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1호]2007-10-12 10:27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본격 운행
“수상택시로 편리하게 출퇴근 하세요” 한강 ‘수상관광콜택시’가 지난 11일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 갔다.민선 4기 서울시 역점사업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수상관광콜택시는 총 2가지 종류로 이뤄져 있다. 먼저 쌍동선은 두개의 선체를 갑판으로 연결한 배로써 1척당 정원은 운전기사 포함, 8명으로 1백90마력의 엔진 2대가 장착돼 최고시속 70km에도 기울어짐 없이 안정적이다. 단동선은 최고 시속 63km로, 3백10마력의 엔진이 장착돼 한강관광용으로 적합하다. 우선 10월 한달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10척의 수상관광콜택시가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개의 승강장을 오가게 되며 이용요금은 승강장 별 거리에 따라 최소 2천3백원에서 최대 6만원 사이다. 또한 평일에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뚝섬유원지역에서 여의나루 승강장 구간을 운행할 계획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5천원이고 오는 11월 이후에는 잠실선착장에서 여의나루역 구간이 같은 시간대에 추가로 운영될 계획이다. 수상관광콜택시를 이용하려면 목적지를 정해 콜센터(1588-3960)로 예약하면 되고 이용요금 결제는 현금이나 티머니교통카드 및 후불카드로 가능하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시민 체험단 2백94명이 수상관광콜택시를 무료로 시승, 주행시 편안함과 승차감을 직접 체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