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1호]2007-10-12 10:25

‘친절한 서울시’본격화
국내 최초 호스피텔리티 아카데미 개최 서울시는 지난 5일 관광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텔리티 아카데미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외래관광객 1차 접촉자의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해 진행됐으며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권영기 한국카지노관광협회 부장 등을 포함해 항공사, 호텔, 레스토랑, 여행사 등의 관련 업계 대표 60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관광공사 TIC상영관에서 매주 1회(1회 8시간)로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교육이수자들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에서 주최, 서울시관광협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외식정보(주)에서 교육을 맡았다. 특히 엄길청 교수(경기대 행정대학원)등의 유명강사들을 초빙해 최고의 서비스 기법을 전수했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내년에도 두차례 더 교육을 실시해 관광업계 전반에 친절서비스 정신을 확대 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08년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도 병행해 관광서울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관광협회는 이번 교육실시에 앞서 교육대상 예정자인 관광업계 지배인급 이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니즈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만이 친절서비스교육 경험자로 나타났으며, 대부부의 응답자들이 ‘호스피탈리티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밝혀 친절서비스교육에 대한 주요성과 필요성이 증명됐다. 김현경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