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4호]2020-06-10 11:31

부산시-부산관광공사, 24개 지역관광업체 관광상품 선정·지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2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업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위기 맞은 지역 업체 지원 위해 총 3억여 원 지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2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권역별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부산 고유의 로컬푸드 테마관광 프로그램 부로콜리 사업', '민관 공동 부산 여행 프로젝트 사업' 등 3개 분야, 24개 업체에 각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총 3억3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된 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관광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24개사 중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동래의 역사와 전통시장을 스토리텔러와 돌아보는 '선샤인 동래 트래킹', 영도에서 생산된 12가지 식재료를 테마로 한 '영도 소반', 부산을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부산 로드 트립', 야경 관광지를 활용한 '부산나이트스냅 체험' 등이 눈에 띈다.
 
부산관광공사는 선정 업체에 ▲전문가 자문, ▲홍보마케팅 컨설팅,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광 관련 세미나 개최, ▲유관기관 네트워킹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지역관광상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부산광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는 지역 업체들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새로운 '새로운 표준(뉴 노멀)시대'에 맞는 지역관광상품을 발굴해 지속발전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