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3호]2018-11-16 10:03

“크로아티아관광청 한국사무소 개설된다”


 
다미르 쿠센 주한 대사 기자 간담회서 발표
 
 
대한항공의 직항 운항으로 주목 받고 있는 크로아티아정부가 한국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빠르면 내년 1분기 내에 크로아티아관광청 한국사무소를 성치한다.

주한 크로아티아대사관 초대 대사로 지난 달 부임한 다미르 쿠센 대사(사진)는 지난 14일 대사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관광객이 45만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50만명을 넘어 서는 등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크로아티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데 사무소 확보 등 준비과정을 감안할 때 빠르면 내년 1분기 안에는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미르 쿠센 대사는 대한항공의 크로아티아 직항 운항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이어서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인구 400만 명 규모의 소국가인 크로아티아에 한 해 50만 명 이상의 한국관광객이 방문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 한해 크로아티아 방문 한국관광객은 대한항공의 직항 등의 영향으로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크로아티아를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다양한 문화 유산과 자연 자원 및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국가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는 꽃보다 누나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중세 문화 유산 등에 대한 일반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