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9호]2018-10-19 08:41

노르웨이 트롬쇠 ‘노던 라이트’ 한국여행객 유혹
지난 16일 빗 속의 팸투어 참가자들과 노던 라이트.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 여행상품 개발 기대 높아
 
 
노르웨이 트롬쇠의 ‘노던 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여행상품 개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여행사 유럽 담당자를 초청한 노르웨이 트롬쇠 노던 라이트 헌팅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트롬쇠는 노르웨이 북쪽에서 가장 큰 도시로 위도 70도, 북극점에서 350킬로미터 떨어진 극지대 지역 오로라대에 속해 있다. 노던 라이트가 활발하게 보이는 9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트롬쇠는 바다에 인접한데다 그곳에 흐르는 따뜻한 멕시코 만류 덕분에 위도가 높아도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노던 라이트를 보기 위해 방문하며 ‘따뜻한 노던 라이트 지역’이라고 부른다.

노르웨이관광청이 마련한 이번 팸투어단 일행은 핀에어(Finnair)의 서울-헬싱키-트롬쇠 항공편을 이용해 편리하게 트롬쇠에 도착할 수 있었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캐나다가 오로라로 인기를 모으듯이 노르웨이도 편리하게 노던 라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여행사들이 여행상품 개발에 지원을 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