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막국수 축제 열려 향토음식인 막국수 홍보 및 발전 위해 개최 춘천 막국수 축제가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의암호 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막국수 축제는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춘천 막국수를 소개 및 홍보하는 자리로써 전통 막국수 재연을 비롯해 막국수 빨리 먹기 대회, 메밀반죽 따라하기, 메밀 떡메치기, 메밀 타작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전통놀이 경연, 전통 풍물시장, 농특산물 판매, 에티오피아 돕기 커피 판매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음악불꽃쇼, 마술쇼 등의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춘천시는 이번 막국수 축제를 맞아 신북읍 산천리 1천3백여평 부지에 건립된 막국수 박물관 1층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한편 막국수 축제는 막국수를 중심으로 한 춘천 고유의 향토식품 축제로써 수부 1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지난 1996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으며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가족체험형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