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6호]2017-08-24 16:02

코트파-중국 HG미디어그룹 업무 협약 체결
코트파 박강섭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HG미디어그룹 왕해군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7일 협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광전 참가 지자체 신화망 통해 소개 등 현력키로
 
 
한국국제관광전과 부산국제관광전 등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를 개최하는 ㈜코트파는 중국의 HG미디어그룹과 민간 차원에서의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양사의 전략적 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G미디어그룹은 ‘신화망 한국채널’ 및 ‘HG문화미디어’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 제작 및 배포 전문회사로 한국의 관광자원과 한류 등을 TV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중국 방송망에 공급하고 있다.

코트파는 이번 협약을 통해 HG미디어그룹의 채널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및 관광지 등 각종 관광정보를 중국에 소개하고, 관광전 및 박람회의 홍보 영역도 넓혀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8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한 지자체 및 관광 유관기관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신화망 한국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전역에 홍보하게 된다.

박강섭 코트파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사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 차원에서의 한·중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며 “HG미디어그룹과 협력해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관광전에 중국의 ‘일대일로‘ 특별관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G미디어그룹 왕해군 회장도 “사드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양국 관광업계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코트파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