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8호]2016-10-24 09:35

초호화 크루즈 아스카Ⅱ 3년만의 제주 기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12일, 일본의 초호화 크루즈 아스카Ⅱ를 통해 약 87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스카(飛鳥II)는 일본의 유선 크루즈사가 소유하고 있는 크루즈 선으로 50,142톤·241m의 규모를 자랑하며 여객 정원은 872명이다. 대형 크루즈 선은 아니지만 초호화 크루즈 선으로서 일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제주 기항은 2013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도와 공사가 지난 2월 크루즈선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 프로모션의 결과이다.

아스카Ⅱ를 탑승한 관광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 총 9시간을 체류했다. 이들은 전일 및 반일코스, 동부/남부/시내코스 등 총 9개 투어 팀으로 나뉘어 관광지와 지역상권을 방문 가을 제주의 정취를 즐겼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접근성을 보다 강화하고 일본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존 노선의 안정화와 전세기 크루즈의 유치에 힘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