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5호]2016-07-11 09:20

[독자의 소리] 2016년도 여행정보신문 독자 모니터 위원 최우영 - 하이호주 실장

2016년 7월 1일 제944호 여행정보신문 모니터링 <135>
 
 
“독자 귀 기울인 기사 및 업계에 필요한 정보 전달 최고”
 

 
벌써 여행정보신문의 3번째 모니터링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이번 944호의 모니터링을 시작하기에 앞서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지난 943호 모니터 위원이 “브렉시트 후 여행업계 동향 같은 주제의 기사도 재밌을 것 같다”는 언급을 했었는데 바로 1면에 기사가 나온 것을 보고 놀랬다. 독자들의 한 마디에도 신경을 쓰고 준비하는 여행정보신문에 감동받았다.

우선 가장 눈에 띠는 기사는 아무래도 호주전문여행사에 몸담고 있다 보니 ‘진에어 인천-케언즈 노선 개설 및 공동 마케팅 양해각서 체결’ 소식이었다. 개별여행으로 케언즈를 찾는 여행객들이 꾸준한 편이지만 실제로 여행사를 통해 가는 여행객들은 현저히 적은 상태다. 12월부터 한시적으로 운항하지만 이번 전세기가 호주 여행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한편으로는 ‘아시아나 부다패스트 전세기 상황이 벌어지면 안 되는데’라는 걱정이 마음 한구석을 자리한다.

상반기 결산 기사도 이목을 집중시킨 부분 중 하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 동안 이번 기사를 보고 있었던 많은 일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다. 올 상반기는 짧은 징검다리 연휴부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단거리 여행이 많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으로 시선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다는 것이 업계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다.

이밖에 ‘관광청 지역전문가 만들기 프로젝트 인기’ 기사는 공감이 많이 갔다. 호주정부관광청에서 진행하는 스페셜리스트를 체험해 봤기 때문에 더 이해도가 높았다. 관광청에서 뉴스레터를 꾸준히 발송해주고 현지 소식도 빠르게 전해 주는데 타 지역도 관광청이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적으로 해준다면 판매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팸투어 참가자 속 끓는 주최측’이라는 기사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물론 모든 참가자들이 다 그런 것이 아니겠지만 이런 말들이 늘고 있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팸투어 기사를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읽고 올바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현지 호텔 및 어트랙션 업체들과의 미팅과 사전답사로 더 좋은 신상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팸투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한다.

무더운 여름, 하반기가 시작 됐다. 각 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Win-Win해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좋은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길 바란다. 항상 발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행정보신문도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