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2호]2016-06-20 09:07

프랑스 여행업 관계자 한국 총출동
한불 상호교류의 해 맞아 대거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여행업계 관계자 94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투어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창덕궁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5~16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여행업계 관계자 94명을 초청,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프랑스 현지 76개 여행사와 언론인 등 94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한단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방한해 대표적인 국내 유명 관광지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등을 답사했다. 이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프랑스인 대상 방한 상품개발을 추진한다.

주요 일정으로 현재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여행상품의 주요 목적지인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서울 N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및 K-LIVE 홀로그램 콘서트 등 한류와 관련된 관광 상품을 체험한다. 또 서울의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와 평창의 정강원을 방문해 잡채, 김치부침개, 비빔밥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했다.

특히 올 하반기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의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앞두고 알펜시아 리조트와 월정사 등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와 관광지를 사전 답사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방한기간 중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제공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구미팀장은 “이번 방한단에는 갤러리 라파예트 보야쥐(Galleries Lafayette Voyages) 등 프랑스 내 인지도가 높은 대형 여행사의 상품개발 담당자가 포함돼 있어 한국관광 상품 개발과 판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인의 해외 관광은 2,818만 명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