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3호]2007-06-08 13:24

아시아나, 부산-웨이하이 신규 취항
부산 경남 및 중국 산동반도 간 활성화 기대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지난 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웨이하이(威海)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이 날 취항식 행사에는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하여 박종수 부산광역시 교통국장, 최공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이근후 부산광역시 관광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부산-웨이하이 노선은 매주 수, 금, 일요일에 주 3회 운항하며 15시 10분(한국 시각) 부산공항을 출발하여 당일 15시 40분(현지 시각)에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한다. 또 웨이하이 공항에서는 수, 금, 일요일 16시 40분(현지 시각)에 출발해 당일 19시(한국 시각)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무엇보다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웨이하이나 인근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부산 경남 지역과 중국 산동반도 지역간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웨이하이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매우 근접하며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고 연중 기후가 온화하여 중국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부산-웨이하이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인터넷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방침이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웨이하이 범화컨트리클럽 인수와 연계,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인수한 범화컨트리클럽은 29만 6천평 대지에 18홀, 파 72, 전장 6,334 야드 규모로 중국 내에서 가장 특색 있는 골프장이며, 오는 2008년 6월 1일 ‘아시아나컨트리클럽(웨이하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