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4호]2016-01-29 15:09

분천역 산타마을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

경상북도 봉화 분천역의 ‘겨울 산타마을’이 최근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하루 8,400명 기록
 

 
코레일이 지난 26일 경상북도 봉화 분천역의 ‘겨울 산타마을’이 개장 38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8,400명이 방문해 하루 최대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번 10만 명 돌파는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진 기록으로 분천역 산타마을이 운영 2년을 맞아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산타마을 방문객들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위해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 ‘CEO가 쏜다’ 깜짝 이벤트로 분천역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분천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직접 꽃다발, 떡, 핫팩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레일은 겨울 산타마을이 운영되는 2월 14일까지 약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산골 간이역을 ‘산타’를 테마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분천역은 개장 첫 해 11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코레일 및 지자체, 지역주민, 관광객 등 전 국민이 함께 이뤄 낸 기적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창조경영의 대표 사례인 테마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천역 산타마을은 다양한 포토존과 각종 즐길거리로 꾸며져 겨울 여행의 진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대형 풍차와 이글루 등 포토존과 레일바이크, 당나귀 산타마차 등을 추가해 가족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