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2호]2007-06-01 16:30

아시아나, 사이판 노선 증편 및 주간편 운항
인천-사이판 주간편 주4회 신설, 총 주11회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주간편을 주4회 신설했다. 이는 기존 주 9편에서 11편으로 2편을 증편하고 기존 석간 운항편 2회와 증편분 2회를 낮 시간대로 변경, 운항하는 것이다. 새로 변경된 운항 스케줄에 의하면 주간 운항편은 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2시(현지시각)에 사이판 공항에 도착하며 주7회 매일 운항하는 인천-사이판 석간 운항편은 오후 8시10분(일요일 운항편은 오후 7시4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전 1시40분(일요일 운항편은 오전 1시10분·현지시각)에 사이판 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례적으로 사이판 주간편을 신설하게 된 이유를 최근 주5일제 확산으로 인한 승객의 증가와 함께 어학연수코스 및 골프여행 등 사이판 여행수요의 다양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편을 기념하여 지난 27일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취항기념식이 열렸으며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베니그노 피티알(Benigno Fitial) 사이판 주지사, 제리 탄(Jerry Tan) 마리아나 관광청 이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금호아시아나가 사이판의 라오라오베이컨트리클럽을 인수하는 등 레저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계열사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북마리아나관광청과도 연계하여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북마리아나제도는 사이판 주간 운항편이 취항하는 5월27일을 ‘금호 아시아나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