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2호]2015-10-29 15:19

안토르, 타이완관광청 초청으로 현지 방문

타이완관광청 본청의 초청으로 안토르 회원들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했다.
사진은 간담회에서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는 셰웨이쥔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장(오른쪽)과
손병언 주한외국정부관광청 회장.




본청에서 간담회 열고 주요 명소 체험
 
 

주한외국관광청협회(회장 손병언 이하 안토르) 회원들이 타이완관광청의 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간 타이완 현지를 방문했다. 안토르 측은 본청의 셰웨이쥔 관광 국장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타이완의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했다.

타이완은 현재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인-아웃바운드 시장으로 ’꽃보다 할배’ 이후 타이완을 방문하는 한국인 개별여행자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안토르 회원들은 수도인 타이베이에 있는 용산사와 타이베이 101 빌딩, 타이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연과학 박물관, 개성 넘치는 식당과 카페, 상점들이 펼쳐진 지우펀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했다. 또한 관광청이 주력하고 있는 미식 마케팅의 일환으로 타이완 토속 요리에서부터 현대식 퓨전 요리와 해산물, 독특한 카페와 식문화 등 다양한 요리를 체험했다.

손병언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9월 기준 타이완을 방문한 우리나라 방문객은 47만 명으로 전체 아웃바운드 여행 방문국가 중 9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를 찾은 타이완 방문객 또한 37만 명으로 전체 해외 입국자 중 4위에 있다. 그만큼 타이완과 우리나라의 관광은 그 어떤 국가보다 중요하며 잠재성이 풍부하다”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이어 “이번 방문은 타이완관광청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전개한 다양한 마케팅의 성과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류를 바라며 이번 방문에 협조해준 관광청 본청과 한국지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토르는 회원들 간의 우의를 다지고 다른 해외관광청의 마케팅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매년 회원국 중 한 곳을 공식 방문해 본청 담당자들과 상호 관광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중국여유국의 초청으로 시안을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푸트라자야, 멜라카를 방문한 바 있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