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0호]2014-06-27 11:40

안토르 코리아 말레이시아 현지 탐방 성료


말레이시아 멜라카를 방문한 안토르 회원사들의 단체 사진.

 


총 15개 회원사 참여 다양한 비즈니스 소화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 멜라카 지역 방문

 

주한외국관광청(안토르 코리아)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는 ‘방문의 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관광청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신도시인 푸트라자야 그리고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멜라카 등을 방문하고 각 지역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문화와 쇼핑 그리고 트윈타워로 더 유명한 페트로나스 빌딩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말레이시아관광청은 오는 2020년 총 3600만 명의 해외 여행객과 약 51억 7천 달러의 외화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병언 안토르 회장은 “안토르는 회원들 간의 우의를 다지고 다른 해외 관광청의 마케팅을 직접 경험하고자 정기적으로 해외 회의를 개최해왔다”며 “지난해 중국 시안에 이어 올해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도시 3곳을 방문했는데 관광청의 장기적인 계획과 비전을 접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말레이시아관광청과 지역 관광국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이번 방문 기간 중 본청 아지잔 빈 누르딘(Azizan bin Noordin) 부청장의 주최로 안토르 환영 만찬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아지잔은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지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지난 1994~1995년에 안토르 제 2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그의 자녀들이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고 당시 즐겼던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아직도 추억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풍부한 대표적인 친 한국인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해외 회의에는 총 15개 회원사에서 22명이 참가했다. 회원사는 ▲서호주정부관광청(호주) ▲빅토리아관광청(호주) ▲체코관광청 ▲스위스관광청 ▲이탈리아관광청 ▲홍콩관광청 ▲이집트관광청 ▲괌정부관광청 ▲말레이시아관광청 ▲멕시코관광청 ▲라스베이거스관광청 ▲주한캐나다관광청 ▲알버타관광청(캐나다) ▲레일유럽 이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