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2호]2015-08-17 09:00

행운을 불러주는 오미쿠지 뽑고 떠나자~





“일본정부관광국이 항공권을 쏩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막바지 여름 여행을 준비 중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당신에게 필요한 행운의 한 마디를 전해줄 일본 점괘 오미쿠지’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미쿠지란 일본의 절이나 신사 등에서 길흉을 점치기 위해 뽑는 제비를 뜻하는 말. 일반적으로 100엔을 넣고 통을 흔들어 숫자가 적힌 막대기를 뽑는다. 이후 숫자에 해당하는 서랍을 열고 안에 있는 길흉이 적힌 종이를 꺼내어 운세가 좋지 않을 경우 호전을 기원한다. 나쁜 운이 나오지 못하게 접어 나뭇가지나 지정된 장소에 매어 놓고 좋은 운이 나오면 가지고 돌아가서 다음에 그 절이나 신사에 왔을 때 두고 가는 것이 보편적이다.



JNTO는 복을 바라고 길흉은 아예 묻어두거나 막을 수 있다는 흥미를 이벤트에 고스란히 적용했다. 즉 뽑기만 해도 행운의 장소에 갈 수 있다는 것.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공식 홈페이지(http://goo.gl/VCbl88 )에 접속해서 클릭을 통해 오미쿠지를 뽑고 내가 뽑은 오미쿠지 결과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후 J-ROUTE 일본관광청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뒤 페이지에 메시지로 공유한 URL을 보내면 응모된다.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6일 개별 공지한다. JNTO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일본 왕복항공권(6명),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10명), 나들이용 돗자리(20명)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참고로 항공권은 1인 왕복항공권으로 항공세 및 유류할증료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벤트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J-ROUTE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joinjrou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