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6호]2015-04-10 12:12

여행업계 식목일 맞아 사회공헌 봇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연보호 앞장서

나무 심고 기념품 증정하고 직원들 동참

 
 
"아름다운 산! 더불어 사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다”. 여행업계 많은 기업들이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푸른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여행업계가 푸른 세상 만들기에 동참했다. GKL, 모두투어, 조선호텔 아시아나 등은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치렀다. (가나다 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임병수)는 지난 3일 서울 남산에서 식목일 기념 식재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남산야외식물원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GKL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이꽃, 국화, 수국 등 7종의 화초 1,245주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병수 사장은 “이번에 우리가 식재한 꽃들이 남산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힐링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남산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의 편안한 쉼터로 오랫동안 남산을 이용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GKL은 지난 2009년부터 남산야외식물원과 ‘남산 가꾸기 사업’ 협약을 맺고 GKL 관리구역을 지정해 식재 및 잡풀제거 등의 사업을 매월 펼치고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은 지난 4일, 진달래 묘목심기를 통해 ‘푸른세상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모두투어는 매년 4월마다 식목일 의미를 되새기며 묘목 식재 및 환경정화를 통해 ‘푸른세상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본 행사는 부천시 녹지과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2015 새봄맞이 내 나무심기’에 참여한 것으로 약 70여 명의 모두투어 직원과 가족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대기오염을 줄이고 푸른 산림조성을 위해 진달래 150주를 심었다.

마케팅사업부 남수현 부서장은 “모두투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임직원과 가족이 자연과 함께하며 환경보호의식이 강화되고 친환경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세계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은 2015년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일 <다음세대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산에서 진행됐으며 조선호텔 임직원들은 구덩이 파기, 나무 식재 등 나무 심는 전 작업에 동참했다. 참고로 본 행사에 사용된 소나무 1,500본과 식재 장비, 현판 등은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용환택)에서 후원했다.

신세계조선호텔 CSR의 최기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매번 참여하는 직원 수가 늘고 있다. 이번 행사 지원 마감도 3일 만에 종료됐다”며 “매해 조금씩 심은 나무들이 산을 이루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뜻 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식목일을 맞아 국내선 어린이 탑승객에게 꽃씨와 화분 만들기 퍼즐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4~5일 양일간 김포 출발 국내선을 탑승하는 어린이 승객들에게 채송화, 나팔꽃, 패랭이꽃 중 한 가지 꽃씨와 함께 입체퍼즐을 1인당 1개씩 선물했다. 더불어 지난 7일에는 임직원들이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함께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제2매립지에 1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통해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기여했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