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9호]2015-02-12 15:42

13억 중국 시장 플랫폼으로 적극 공략
 
한국인 라이프스타일 포함한 콘텐츠 보급
 
 
코리아디엠씨(대표 심송학)이 지난 10일 중국 전문 포털(www.koreatop10.com)과 직구 플랫폼을 오픈했다. 13억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관광 및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와 제품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리아디엠씨는 단순하게 한류 스타 나열과 일회성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한계에서 탈피해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부각했다. 영화, 드라마, 공연 등의 콘텐츠를 최신 한류 트렌드와 접목해 정보는 물론 한국 제품의 구매가 중국인들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카테고리는 △한류 △스타 뉴스 △기업 뉴스 △전시회 △문화소식 △관광을 위한 FIT 고객 맞춤 정보 등이다. 공연 예약도 가능한 종합 예약 시스템과 요우커 편의를 위한 중국어 지도 검색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쿠폰 포함)까지 제공한다.

의료정보, 정부 및 자치단체의 이벤트 내용, 중국인들의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 또한 구축해 운영한다.
FIT 여행은 개별관광객들의 트렌드를 고려해 맞춤형 큐레이션 여행상품과 스타의 일상을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즐기는 체험용 관광상품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벤치마킹을 통해 산업과 연계한 국제음악대회 등 단순한 쇼핑 여행이 아닌 소비 중심의 고부가가치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코리아디엠씨 측은 “새롭게 오픈한 중국 포털과 직구 플랫폼을 통해 한국 문화와 관광 콘텐츠의 다양성을 넓히면서 한국에 대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가진 소셜 크리에이터의 참여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국인들의 직구 품목을 증가시키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인을 위한 대표 한국 포털로 성장할 것이다. 향후에는 전방위적인 문화 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영화, 드라마, 국내 공연의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사업 비전을 설명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