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8호]2015-02-06 15:05

“올해 전자상거래 10건 중 4건은 모바일로”
쇼루밍→웹루밍, 모바일 캠페인 예산 확대할 듯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광고주들은 모바일 캠페인에 보다 많은 예산을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 기술기업인 크리테오가 전 세계 e 커머스 산업의 올 한해 주요 전망과 예상 트렌드를 담은 ‘2015년 e 커머스 산업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크리테오는 올 한해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서 모바일 쇼핑의 부상을 꼽았다. 전 세계 전자상거래 중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4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 대신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 및 가격을 확인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웹루밍(webrooming)’ 트렌드가 더 강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크리테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모바일 커머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은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45%, 스마트폰에 한정할 경우 44%로 세계 1위인 것으로 드러나 국내 업체들이 모바일 캠페인 예산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고 대행사 및 경영진 중 42%는 올 한해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 사용률 및 활용도를 증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모바일 전략이 될 것이라 밝힘에 따라 모바일앱 사용률 증가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여행 관련 앱의 경우 다운로드한 사람 중 25.8%만이 실제 앱을 사용 중인 것으로 크리테오는 분석했다.



Eric Eichmann 크리테오 COO는 “광고주들이 올 한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모바일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크로스 디바이스 솔루션, 모바일 최적화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등에 확실한 투자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테오의 ‘2015년 e 커머스 산업 전망’ 보고서 원문은 홈페이지(www.criteo.com/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