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8호]2015-02-06 14:26

모두투어 성지탐방 설명회 치러
로뎀투어와 손잡고 시장 재편 나서

방문&출발상담 등 경쟁력 꾀해




모두투어가 지난달 29일 성지탐방 설명회를 치렀다.
행사에 참석한 150여 명의 대리점 및 협력사 관계자들에 성지탐방 상품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모두투어가 성지순례 전문여행사인 (주)로뎀투어(대표 유재호)와 손을 잡고 성지순례 여행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모두투어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일원에서 ‘MODETOUR 성지탐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공병길 모두투어 대리점영업본부장을 비롯해 대리점 및 협력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모두투어 성지순례 상품은 저조한 성적표로 지난해 성지순례 패키지 송출인원은 20여 명, 인센티브 송출인원은 700여 명 수준이었다. 이에 모두투어는 기독교 성지순례에 ‘선택과 집중’함으로써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모두투어는 성지순례 코스의 기본 코스인 △이스라엘/요르단을 비롯해 △사도바울과 이스라엘(터키/이스라엘, 터키/요르단(그리스)/이스라엘) △사도바울 완결편(터키/그리스, 터키/그리스(밧모)/이태리) △이스라엘과 이태리(이태리/이스라엘, 이태리/요르단/이스라엘) 등과 최근 뜨고 있는 코스인 △종교개혁지(체코/독일/스위스/프랑스, 체코/독일/스위스/프랑스/이태리)까지 총 5개 테마 상품을 준비했다.



타사와의 경쟁력으로 직항 항공편인 대한항공과 터키항공을 주로 이용한다. 호텔은 조/석식이 포함된 하프보드이며 각 상품마다 타사와의 경쟁력 있는 일정을 추가했다. ‘이스라엘/요르단 9일’ 상품의 경우 나사렛 빌리지를 유일하게 방문하며 ‘사도바울 완결편’ 일정에는 DAY-USE 호텔을 통해 일정 후 남은 시간을 편하게 호텔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리점 대상 판매 핵심 포인트도 설명했다. 우선 성지탐방 관련 방문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국 각 지역 설명회도 필요하다면 수시로 개최하며 출발 직전 재 상담 및 설명회를 요청할 시 본사에서 진행된다. 방문 상담 및 출발 설명회는 유재호 로뎀투어 대표가 진행한다.




유재호 대표는 “성지탐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전문가 동행이다. 모두투어 성지탐방 상품은 성지 전문 인솔자 및 성지 전문 가이드가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스라엘 상품의 경우 현지 거주 경력 5년 이상의 목회자가 가이드로 나서기 때문에 더욱 전문적인 내용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공병길 본부장은 “성지순례는 틈새시장이다. 유럽은 매달 30~40%씩 여행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특수지역과 성지순례 분야는 타사에 비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로뎀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대리점 및 협력사들에 새로운 수익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사는 성지순례가 아닌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성지탐방 브랜드를 론칭했다. 관련 자료와 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