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4호]2014-02-21 14:23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관광 상담회 성료

일본 측 22개 업체, 한국 측 150여 명 참가

 

쿠도 소장 “각 지역 매력 살린 상품 필요”

 

 

쿠도 야스마사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장은 이번 관광상담회를 통해 신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교류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소장 쿠도 야스마사)가 지난 18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여행사 대상 관광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일본 측 22개 업체와 한국여행사 측 1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쿠도 야스마사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지역 상품 개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일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를 비롯한 다른 지역과의 교류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에는 원고,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 기회를 살려 북도호쿠와 홋카이도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계절 이벤트와 온천, 일본음식, 힐링 등 해당 지역의 장점과 매력을 꾸준히 홍보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에 참가하신 일본 측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이 기회를 통해 많은 한국관계자들에게 해당 지역의 시설과 장점을 충분히 홍보했으면 한다. 또한 한국 측 관계자들도 더 많은 한국관광객이 북도호쿠와 홋카이도에 방문할 수 있게끔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연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역시 “새롭고 흥미로운 상품이 있어야 사람들이 움직인다”며 양측 참가자들로부터 새로운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일렀다.

올해는 2박3일의 짧은 연휴가 많아 대표적인 단거리 여행지인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상담회의 한 참가자에 따르면 “올해는 일본여행에 알맞은 단기연휴의 증가와 함께 원화 가치는 올라가고 엔화는 떨어져 경비 부담이 줄어 일본 시장의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방사능이나 정치적 대립 문제라는 변수만 없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홋카이도 직항은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 3사에서 운항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매일 2편, 진에어와 티웨이는 매일 1편이 운항되고 있다.

 

지난 18일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관광 상담회.

한편 이번 여행상담회에 참가한 일본 측 업체는 총 22개로 아오모리현에서 ▲호시노 리조트 ▲나쿠아 시라카미 호텔 & 리조트 ▲애플랜드 미나미다온천 ▲히로사키 시청 ▲타비스케 합동회사 니시야 ▲아오모리 시청 ▲아오모리 관광컨벤션협회 ▲아오모리 상공회의소 ▲아오모리현청 ▲아오모리 관광연맹이 참가했다.

아키타현에서는 ▲호텔 카즈노 ▲슈호쿠 버스 ▲유리혼조 시청▲아키타현청 ▲아키타현 코디네이터 사무소 ▲아키타현 관광연맹이 참석했다.

이와테현에서는 ▲이와테현 관광협회 ▲앗피 고원 리조트 ▲하나마키 온천 ▲히라이즈미 관광추진실행위원회가 참석했다.

홋카이도에서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노보리베츠다테 시대촌 ▲루스츠 리조트 ▲시키노 타비 ▲PHR 코리아 ▲후리노시청 ▲홋카이도 관광진흥기구 ▲홋카이도청이 참여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