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33호]2011-12-02 11:37

안토르 태국 시장 회복 위해 한마음

주한 태국대사를 예방한 안토르 집행위원. 사진 왼쪽부터 와라이락 너이파약 태국관광청 소장, 타나윗 씽하쎄니 주한태국 공사, 차이용 사칫파논 주한태국 대사, 아미룰 리잘 안토르 회장, 프레데릭 땅봉 프랑스관광청 지사장, 김연경 서호주관광청 이사, 붓가껀 차와나리키껀 태국관광청 부소장.


수해 복구 성금 전달하고 위로 표해

내년 신임 회장에 최수명 대표 선정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ANTOR Koreaㆍ이하 안토르)의 아미룰 리잘(말레이지아 관광청 한국지사장) 회장을 비롯한 집행위원들은 지난달 28일, 주한태국대사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뜻밖의 큰 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은 태국 국민들에게 안토르 회원들을 대표하여 위로를 전하고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미룰 회장은 “태국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관광지인 만큼 한국의 관광업계 모두 태국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차이용 사칫파논 주한태국 대사는 “태국 홍수 피해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준 안토르 회원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성금과 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은 태국 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복구 노력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태국 국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안토르는 현재 22개 해외 관광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와 레일 유럽이 준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한편 안토르는 최근 회의를 통해 2012년 신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최수명 체코관광청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프레데릭 땅봉 지사장이 부회장으로 정연범 일본정부관광국 소장이 자문위원으로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소장이 사무국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안토르는 오는 12일 서울 안국동 소재 레스토랑에서 연말 행사를 갖고 신규 임원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