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03호]2011-04-15 15:02

안토르,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마사토시 무토 주한 일본 대사를 예방한 안토르 집행위원들(사진 왼쪽부터 요시다 다카시 일본정부관광국 소장, 변동현 캐나다관광청 지사장, 프레데릭 땅봉 프랑스 관광청 지사장, 마사토시 무토 주한 일본 대사, 아미룰 리잘 안토르 회장, 김연경 서호주정부관광청 이사)


일본 국민 해외여행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

주한 외국관광청협회(ANTOR Korea/안토르)의 아미룰 리잘(말레이지아 관광청 한국지사장) 회장을 비롯한 집행위원들은 지난 7일 주한 일본 대사관을 방문, 마사토시 무토 대사에게 안토르 이름으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아미룰 회장은 최근 뉴질랜드에 이어 일본에서도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으며, 특히 지진과 쓰나미로 희생된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과 함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안토르 회원들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마사토시 무토 대사는 “일본 피해에 대해 이처럼 따뜻한 위로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안토르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일로 일본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상당한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일본인들의 정서상 지금은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있지만, 일본 국민 모두가 신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조만간 일본인들이 한국을 비롯하여 많은 나라를 다시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