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29호]2011-11-04 11:37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제 몫‘톡톡’

호텔사업 계획 및 실행까지 한 번에

서울시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방문·전화 상담서비스가 호텔을 신축하려는 예비 민간사업자들에게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내 관광호텔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6월1일부터 관광과 내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원 센터는 사업초기단계부터 도시계획, 시설 등록기준, 건축허가, 기금대여 등 호텔시설 건립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상담하는 일을 한다. 관광과 내 팀장 1명, 행정직 1명, 건축직 1명이 오후 7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며 상담을 하고 있으며 필요시 현장에 나가는 방문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원센터 설치이후 현재까지 139건의 전화 및 방문상담이 있었으며 내용은 호텔건립 절차 63건,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 22건, 서울시지원 인센티브 41건, 기타 7건이었다.

서울시는 관광호텔 짓고 싶지만 법적 절차를 모르는 민간사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센터를 통한 방문과 전화 상담은 물론 앞으로 현장방문 상담도 확대해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들을 수용할 관광호텔 늘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관광호텔 건립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서울시청 관광과내 2171-2457, 3707-9421)로 하면 된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편안한 서울관광을 위한 충분한 양의 관광숙박시설 공급을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초기부터 끝까지 사업수행상 모든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